◎구와 보조 연락사무소도 설치서울 용산전자상가가 미국의 첨단업종 산업도시인 새크라멘트시와 용산구청이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이 곳 컴퓨터및 관련업체들과 업무협력관계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용산구청및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최근 용산 구청장및 구청관계자, 상가 대표자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컴퓨터 등 첨단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새크라멘트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새크라멘트시는 첨단전자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와 인접해 있으며 새로운 컴퓨터및 전자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다.
용산전자상가측은 이를 계기로 이 도시내에 있는 인텔 휼렛패커드 등 유명컴퓨터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가측은 국내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첨단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어 이들 업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이 절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상인대표로 동행했던 박춘웅광운전자사장은 이와관련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를 되살리기위해 이는 매우 필요한 조치다』고 지적하고 『구청및 상인대표들과 협의해 단계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