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 집단행동을 방치하면서 경제혁신을 이뤄내기 어렵고 국가기강과 사회안전을 흔드는 불법과 무질서를 방관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국민통합과 통일시대를 열기 힘들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30기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식 축사를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 출발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엔 많은 불법의 틈새가 남아있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의 삶이 안전하게 지켜진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