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 ‘200억불 수출’ 도전

경남도가 올해 7차례 해외시장개척과 15차례 해외박람회 참가 등으로 수출 200억달러에 도전한다. 장인태 경남도지사권한대행은 “올해 경남도가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광역단체로 한단계 도약하기위한 방편으로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베트남시장과 동남아에 자동차 기계류 등 전문분야별 시장 개척팀을 대거 파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장 대행은 이를 위해 “이 달 하순 공산품분야의 동남아시장개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북미와 중동, 중앙아시아(CIS), 유럽, 중국 등지에 잇따라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농ㆍ수ㆍ축산물분야는 6월 동남아, 10월 일본을 2차례 각각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박람회도 공산품 분야 11회, 농수축산물 4회를 참가할 것”이며 “3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와 4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등에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전기ㆍ전자업체 등 65개 업체가 참가해 올 수출 목표인 2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밖에도 농ㆍ수ㆍ축산물 분야의 도교(東京)와 싱가포르박람회에 참여하며, 시카고, 상하이(上海) 등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도 30여개사를 참여 시킬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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