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 일자리 대회 3일 개막

경기도는 오는 3~4일 고양꽃국제전시관 전시장에서 ‘2015 경기도 노인 사회활동(노인일자리) 활성화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굿모닝 경기, 시니어 新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노인 관련 사업 관계자와, 노인 사회활동(노인일자리) 참여기관은 물론 직업을 갖고 있거나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활동을 하는 3,00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노인일자리)를 알리고,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는 시니어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는 악기연주, 댄스공연 등을 마련했으며 실버카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바리스타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골든벨도 진행된다.

또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예방인형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예절 체험, 손지갑 만들기, 풍선아트,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해 세대 간 정서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시니어 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과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텐조이 게임,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도 진행한다.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에서 구직 상담 및 민간업체의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지문적성 검사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서 협찬하는 이력서 사진 촬영이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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