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활동 전개

현대제철이 대학생봉사단 2기를 출범시키고 경북 포항 및 인천 지역에서 집수리 사업을 전개한다. 현대제철은 29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시장과 이강진 한국해비타트 본부장, 김윤기 부사장, 이종인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예스(Happy Yes)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열고 다음달부터 봉사활동 캠페인을 벌여나간다고 밝혔다. 이들 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전국 대학생 10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현대제철과 함께 포항과 인천 지역의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 충남 당진 지역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포항 32세대, 인천 40세대 등 총 72세대 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 해피예스 봉사단은 집수리사업 외에도 내년 2월까지 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여름봉사캠프, 매칭그랜트 캠페인 등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