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테크윈 협력 강화 삼성테크윈이 2010년 디지털 카메라 세계 1위권 도약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장에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인 박종우 사장을 겸임하도록 하고 제품의 개발과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에 위치한 마케팅ㆍ개발 부문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 이전하고 방위산업과 반도체 장비와 부품 등 다른 사업영역을 ‘정밀 기계사업’으로 단일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컨버전스 디카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도 삼성테크윈의 광학기술을 활용해 프린터, 디지털복합기, 캠코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