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지상파 수신모듈 삼성전기 세계 첫 개발


삼성전기가 디지털 케이블 레디 TV에서 단일 모듈로 디지털 케이블 및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장치인 ‘POD NIM’을 세계 최초로 개발, 6일 양산에 들어갔다. ‘POD NIM(Point of Deployment Network Interface Module)’이란 한 개의 튜너로 디지털 케이블, 디지털 지상파 방송 및 아날로그방송을 모두 수신할 수 있도록 각각의 튜너 기능을 단일 모듈에 집적화 한 디지털 TV의 핵심 부품이다. 또 ‘디지털 케이블 레디 TV’는 방송신호를 수신하는 튜너와 수신제한 장치(POD모듈)가 내장돼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한 TV를 말한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각종 방송 수신기능 외에 TV를 보면서 방송채널 정보를 받거나 홈쇼핑 채널에서 상품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 수신기능(OOB)도 갖추고 있으며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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