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에서 10대 국회의원과 총무처 장관 등을 지낸 이석제 전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밤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북한 평북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과와 육군대를 졸업한 뒤 육군대 교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기획과장을 거친 뒤 박정희 정권에서 최고회의 법사위원장과 내각 사무처장, 총무처장관, 감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제1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의정활동도 펼쳤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 30분.(02)3410-6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