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윤 단독 선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R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MVP) 포인트 1위(239점)를 달리고 있는 양제윤(20·LIG손해보험)의 시즌 2승 전망이 밝아졌다.

양제윤은 26일 인천 스카이72GC 하늘 코스(파72·6,645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역시 시즌 2승을 노리는 김지현(21·웅진코웨이)과 양수진(21·넵스)이 각각 7언더파 공동 2위와 6언더파 단독 4위로 양제윤을 추격했다. 양수진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대상 포인트 2위(222점) 김하늘(24·비씨카드)은 5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랭킹 선두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2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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