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오는 14~22일까지 청사시설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사시설을 개방하며, 다목적 체육시설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발지압장, 오봉산 산책로 등도 함께 개방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벚꽃구경을 위해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야외용 파라솔과 탁자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놓고 벚꽃 길 주변에는 간이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의왕시의 변천사와 아름다운 의왕 8경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하는 ‘의왕 맥(脈)사진전’도 오는 16일부터 7일간 시청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