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김윤규(金潤圭) 대북사업단장 등 금강산 유람선 사업 협상단 4명이 오는 4일 입북한다.
현대는 1일 『북한과 금강산 유람선 사업에 대한 일부 미합의사항을 완전 타결하기 위해 金사장 등 4명이 2일 북한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또 『장전항 부두시설 및 편의시설 공사 등에 필요한 기술진 15명도 오는 6일께 방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金단장을 비롯한 실무단은 지난 9월2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실무협상을 벌여왔으나 현대측이 최근 대북사업단 4명을 남기고 전원 귀국조치함에 따라 금강산 유람선 사업이 내년으로 전면 유보될 것이라고 추론돼왔다.
하지만 대북실무단이 이번에 다시 북한을 방문키로 함에 따라 금강산 유람선 사업 추진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현대는 『금강산 사업은 국제적인 사업규정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며 실무단의 재방북을 계기로 10월 첫 출항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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