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교육원은 지난 17일부터 개발도상국 통계담당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글로벌 통계역량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개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수생은 라오스, 미얀마, 솔로몬군도,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동티모르, 투르크메니스탄 등 총 8개국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연수는 8월 6일까지 21일간 개최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통계정책, 통계제도, 경제·사회통계 작성기법 및 통계정보화 시스템에 관한 전문지식 습득과 산업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통계관리 및 통계생산기법 지식을 바탕으로 자국의 통계업무 개선을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27회의 외국인 통계인력 초청연수를 실시, 총 4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통계교육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교육수원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해 상호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