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정보통신은 자본참여와 DR발행을 통해 무려 7,000만달러 이상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코스닥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이 회사는 자본참여 방법으로 2,000만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 유입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5,000만달러 규모의 DR발행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 조회 단말기의 생산과 함께 소매점 등에 조회 단말기를 설치, 카드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50여만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 조회서비스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주가도 80만원대로 코스닥내에서 최고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맹점과 금융VAN 인프라의 강점을 이용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지불처리 솔루션과 보안, 인증 관련 인터넷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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