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는 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이마트 116호점인 왕십리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여의도점, 황학점에 이어 올들어 서울 도심상권에 세번째로 오픈하는 왕십리점은 왕십리 민자역사 복합쇼핑몰 내에 매장 면적 1만2,320㎡에 차량 77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복합쇼핑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패션몰, 지상 1~2층은 역무시설, 2~3층 이마트, 4~6층 CGV, 4~7층 수영장, 사우나, 7~9층 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왕십리점 인근이 왕십리 뉴타운, 용두ㆍ숭인 재개발 지역 등에 대규모신흥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고 지하철 2, 5호선이 교차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맞벌이 가족을 겨냥, 간편 과일ㆍ야채, 소용량 반찬 등 ‘소단량 상품 존’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