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인드라망에서 오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작가 초대전 ‘THE 빛나는’ 展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팝아티스트 한상윤과 공예가 창유진이 참여한다.
한상윤 작가는 이번 ‘THE 빛나는’ 展에서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수묵화 작품과 여러 소품들을 전시할 예정.
한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돼지’를 소재로 ‘돼지슈퍼맨’을 통해 황금만능주의를 세련되게 비판하고 수용한다. 그는 작품에 ‘분채, 석채, 먹’등의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며 풍자와 해학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팝아트’를 지향한다. 그의 팝아트는 동양화의 기법과 전통채색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가치를 추구한다. 또한 재료의 사용으로만 ‘한국적인 팝아트’라 칭하는 게 아니라, 우리민족의 성향에 맞게 유교사상이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것 역시 이에 속한다. 그는 이미 활발한 전시와 역동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젊은 나이에도 이미 국내 유명 팝아티스트로써 활약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청와대’, ‘(주)한국시멘트’, 하나은행등의 많은 기관에서 소장함으로써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공예가이자, 설치작가인 창유진은 이번 전시에서 진주, 자개, 원석, 신주등의 단아한 재료와 크리스탈을 사용해 제작한 품격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유진 작가는 전통공예를 문화로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신구를 통해, 우리 삶 속에서 그 가치를 표현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만의 섬세하고도 젊은 감각이 선보이는 아트상품 30여점 정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 갤러리 인드라망(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676 - 6)063) 221 -1130.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