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가운데) 삼성화재 사장이 8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02년 삼성화재와 베트남 국영재보험사인 'Vina Re'가 각각 50%씩 투자해 설립한 삼성화재 베트남법인은 현지 진출 외자계ㆍ합작 보험사 12곳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사장은 '삼성화재는 베트남이라는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가장 모범적인 보험회사로 성장해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