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33)의 자살 소식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CJ E&M 관계자는 이날 “병원 진단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2-3일 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
손호영은 이날 여자 친구의 장례를 치른 후 아버지가 있는 본가로 귀가했으나 새벽에 홀로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매니저들이 밤 늦게까지 함께 있었으나 손호영이 아버지가 있는 경기도 본가로 가겠다고 해 데려다줬다”며 “그런데 본가에서 홀로 나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손호영이 서빙고동의 교회로 간데 대해 그의 한 측근은 “지금의 자택에 살기 전 동부이촌동에서 아버지와 오랫동안 살았다”며 “그 지역이 익숙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