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ㆍ산업용 로봇제조업체 SMEC가 김해 공장의 완공 시기를 3개월 늦춘다고 밝혔다.
SMEC 관계자는 31일 “경남 김해 주촌 산업단지 내에 연 3,000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생산공장 신축 완공 시점이 당초 5월에서 8월 31일로 3개월 지체됐다”고 밝혔다. SMEC는“현재 공장을 짓고 있는 부지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공사 기간이 길어진 데다 설계가 일부 변경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주촌 공작기계 생산공장은 약 70%의 공정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MEC 관계자는 또“신규공장 완공이 지체된 데 대한 대책으로 임대공장 운영계획을 미리 수립했다”며 “신규공장에서 소화해야 할 생산물량은 현공장과 임대공장을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