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中企지원센터 쿠바와 교류협력 MOU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립한 WTC 수원(경기세계무역센터 수원)이 쿠바 WTC하바나와 국제비즈니스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쿠바현지에서 체결했다. 지난 6월 30일 경기지역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중남미 IT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쿠바를 방문중인 한정길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정기적인 경제사절단 상호파견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베르타 델가데 구안체(Bertha Delgade Guanche) WTC하바나 대표와 체결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체결된 양해각서는 정부기관인 KOTRA가 쿠바무역투자진흥기관인 CPI, CEPEC, 쿠바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과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쿠바와 맺은 2번째 공식협정이자 민간기구로서는 최초로 기록됐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멕시코, 코스타리카, 쿠바 등 3개국을 순방하며 1,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실적과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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