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기업 채용 증가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올 하반기 주요 공기업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주요 공기업 6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44.1%인 30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는 공기업은 18개사(26.5%)였으며 20개사(29.4%)는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30개 기업의 채용 예정인원은 2,439명으로 지난해보다 11.4% 늘어날 것으로 밝혀졌다. 잡코리아측은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공기업 일부가 채용을 진행할 경우 채용규모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체 응답기업의 68.3%가 입사 지원시 토익점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지만 학점을 제한하고 있는 곳은 9.5%에 그쳤다. 또 3분의 1이 넘는 36.5%가 채용인원 전부나 일부 직무별로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입력시간 : 2006/06/27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