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볼 대명사 볼빅, 배경은과 후원계약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년 동안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산 골프볼 대표업체인 ㈜볼빅이 새로운 사업주(문경안 대표이사 회장)를 만나 적극적인 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볼빅은 KLPGA 상금왕 출신이자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경은과 지난 11월25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골프계에서 널리 알려진 볼빅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선수 마케팅에 나선 것. 배경은은 “이제 우리의 기술력이 좋기 때문에 국산볼도 타구감이나 거리, 스핀 등 모든 부문에서 외국 유명 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볼빅에서 생산된 볼로 미국 LPGA 투어 대회에서도 당당히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안 회장은 “배경은 선수가 미국이나 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볼빅은 배경은 이외에도 유망한 학생 선수들도 후원해오고 있다. 배경은이 사용할 볼은 지난 10월에 출시된 최고급 투어용 4피스 볼인 비스타(VISTA)이다. 볼빅은 비스타 외에도 실력에 따른 아마추어용 볼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문의: 02)424-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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