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EU) 상의가 국내업체를 대상으로시행하고 있는 EU지역 바이어 알선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8일 EU상의에 따르면 EU 집행위 기획 서비스의 하나로 EU 지역 바이어를 소개해주는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 (BRE)」를 개시한 이후 최근 하루 평균 20건이 넘는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제조업체들에 EU 시장 정보나 바이어 소개, 무역 거래상의애로점 해소 등 한국과 EU간 비즈니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EU 지역으로 출장을 가거나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사전 준비 작업을 위해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EU상의는 말했다.
무역 협력 프로그램 서비스는 모든 산업 생산 품목에 걸쳐 EU 15개국 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주한 EU회원국 대사관 및 현지 전문 협회 등 다양한 기관 또는 기구 등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EU상의 한 관계자는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경우 EU지역의 거래선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연결시켜 성사 가능성이 보다 높은거래선을 찾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