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속 기업용 복합기 선보여

삼성전자는 대규모 기업에 적합한 A3 컬러 디지털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MultiXpress)’를 29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미국 사무기기 평가기관인 바이어스 랩이 2010년 ‘올해의 제품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A3 사이즈의 대형 문서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대용량 하디디스크(250GB) 덕에 문서관리 솔루션을 쉽게 탑재할 수 있다. 최대 3,140장의 용지를 넣을 수 있고 양면 인쇄가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SPi 청정기술도 적용됐다. 박용환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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