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하의 실종'

바지 안 입고 그물 스타킹만 신은 채 파리 거리 활보


'노 팬츠?' '노 프러블럼!' 가수 레이디 가가의 '하의 실종' 패션이 화제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프랑스 파리의 백주대로를 바지 없이 활보했다. 가죽 재킷과 그물 스타킹으로 멋을 낸 레이디 가가는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쇼핑을 즐겼다. 많은 이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태연한 모습으로 장시간 쇼핑에 열중했다.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인 이날, 흥미롭게도 그는 쇼핑한 수십 벌의 의상 중에 바지를 단 한 벌도 사지 않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독특한 패션 취향으로 2010년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MTV는 다른 이들이 흉내낼 수 없는 우주복, 비닐 의상까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독창적 스타일로 표현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중 최고의 의상은 생고기 드레스였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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