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정보기술(066480)의 최대주주가 보호예수가 해제되지 않은 물량을 장외기업인 에듀서브로 넘기는 `예약매매`를 체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휴먼정보기술은 황태영 최대주주가 특수관계 지분을 포함해 총 125만주(26%)를 경영권과 함께 김택진 에듀서브 대표이사에게 45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휴먼정보기술과 에듀서브는 추후 사업 부문을 통합할 방침이다.
하지만 매각 조건이 24일 종가인 1,105원의 3.25배인 주당 3,592원이어서 우회등록의 대가로 경영프리미엄이 너무 높게 책정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