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국내 첫 가스생산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중인 동해-1 가스전의 확인매장량이 500만톤으로 늘어났다.
한국석유공사 이억수 사장은 26일 “생산정 시추 도중에 발견된 가스층에 대해 평가시추작업을 벌인 결과 기존 가스층 밑에서 100만톤의 추가매장량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해-1 가스전의 매장량은 기존의 400만톤에서 500만톤으로 늘어나고 천연가스 수입대체액도 10억달러에서 12억5,000만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또 동해-1 가스전 북동쪽 15㎞ 해역에 가스 매장가능성이 높은 고래7구조에 대해 5월말까지 탐사시추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