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게임, 야후의 벽을 뚫었다’
NHN의 일본 게임포털인 ‘일본 한게임’이 현지에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야후의 벽을 뚫고 올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선정됐다.
NHN은 일본 한게임(wwww.hangame.co.jp)이 일본 소프트뱅크 퍼블리싱사의 월간 인터넷 정보지 ‘야후 인터넷 가이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일본 한게임의 수상은 현재 일본의 인터넷 시장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야후의 게임사이트를 누르고 선정됐다는 데 NHN측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사이트 선정에서도 일본 야후는 최고의 포털상과 함께 온라인서비스 부문 1위(야후메일), 엔터테인먼트 2위(야후게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일본 한게임의 경우 현재 1,000만명의 회원과 최고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야후게임과 동접자수에서만 3배가량 앞서며 웹게임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한게임은 올해 200억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도 최소한 두 배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N의 관계자는 “일본 한게임이 현지 웹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고 있는 야후의 아성을 넘어섰다는 데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