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 5월부터 그룹차원에서 자율적인 내부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박원배(朴源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Y2K대책위원회」를 구성, 그룹사, 협력업체, 미주와 유럽 해외지사 등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Y2K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솔루션 툴 등을 개발해왔다.이에 따라 지난 15일 (주)한화/정보 부문의 「HI-SOLUTION 2000」과 내부인증심사기준에 부합되는 회사들에게 Y2K 내부인증서를 수여했다.
현재까지 인증서를 받은 회사는 (주)한화/기계·무역, 한화소재, 한화포리머, 한화국토개발, 한화개발, 한화경제연구원, 한화역사 등 초 12개사이며, 한국강구, 삼진화학, 태경화성 등 8개 협력사도 인증서를 받았다.
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증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그룹사 뿐만아니라 협력업체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보다 빠르고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