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2:13
洪淳瑛외교통상장관이 뉴욕에서 열리는 제5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출국했다.
洪장관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북한 인공위성발사논란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 및 신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또 총회기간에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10여개국 외무장관과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25일에는 한.미.일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막바지 단계에 있는 양국 어업협정 개정 실무협상 타결을 위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러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지난 7월 외교관 맞추방사건으로 빚어진 외교갈등 종결문제가 정식 거론될 것으로 예상돼관심을 모으고 있다.
洪장관은 오는 24일에는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이행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기후변화협약 부속서인 `교토(京都)의정서'에 정식 서명하며, 한국이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본부협정에도 서명한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