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목포항 부두건설 사업 금융주선 완료

산업은행은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 항만사업인 목포항 다목적부두 2단계 건설사업에 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 주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한라건설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제2목포신항만㈜와 산은이 공동 주간사를 맞았으며 대주단에는 농협과 삼성생명 등이 참여했다. 대출기간은 16년. 김영찬 산은 투자금융실장은 "민간투자법에 의해 시행되는 최초의 항만건설 프로젝트로서 이번 사업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신외항 다목적부두 2단계 건설사업은 목포항을 서남권 중추 항만으로 육성해 중국과 동남아 교역의 중심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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