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AIDS치료 모니터링 장비 개발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는 의사가 에이즈 환자를 치료할 때 치료 경과와 약효를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 'CD4 카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CD4 카운터는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환자에게서 현저하게 줄어드는 백혈구 CD4 림프구 수를 1분만에 측정,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해야 할 상태인지, 약이 잘 듣는지 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격은 대당 2,000만원 수준으로 현재 종합병원 등에서 쓰는 외국산 다목적 모니터링 장비의 1/3~1/5에 불과하며, 통상 주 1회 실시하는 검사비용도 10%(약 4,000원) 정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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