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국 대표로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참가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두 번째 라운드에 배우 연정훈씨가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고객 대상의 차량 경주 대회로 지금까지 약 30개국, 2,300여명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가 참가해온 대회다. 유럽과 북미에서 열리다가 지난해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돼 올해는 총 6라운드 중 5개 라운드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연말 유럽에서 개최된다.

㈜FMK는 페라리를 알리고 국내 레이스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 참가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작년 1, 2라운드에는 국내 프로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인 배우 류시원씨가 참여해 우승하고 3, 4라운드에는 김택성 선수가 참가해 3라운드 우승을 하며 한국 선수들이 3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김 선수는 올해 개막전에도 우승했다.

연정훈이 참가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는 XTM ‘탑기어코리아 시즌2’를 통해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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