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외국 투자 법적 보호 강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외국 투자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무역박람회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다.

그는 중국이 외국 투자자에게 "더 공정하며 안정적인 투명성과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구매에서 외국기업이 똑같이 취급되도록 할 것이란 점도 덧붙였다.

또한 중국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틀을 개선할 것도 거듭 약속했다.

원자바오는 23일 폭스바겐이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공장을 짓는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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