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 시장점유율 하락에 시달리는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내년말까지 7,000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한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2013년까지 10억유로의 비용절감을
위해 구조조정 대상 가운데 심비안 연구인력 3,000명을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에 재배치
하는 등 대규모 감원을 실시한다.
노키아는 “내년말까지 유럽 등에서서 4,00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며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인 심비안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은 엑센츄어에서 아웃소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엑센츄어는 노
키아에서 개발되는 윈도폰의 소프트웨어 부문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