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롯데백화점에 론칭한 자연발효 브랜드 '숨37' 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발효 화장품 시대를 열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매장 51곳에 입점해 백화점 고급 브랜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08년 370억원, 2009년 660억원(소비자가 기준) 등 7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약 1,000억원대를 넘어서며 48%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숨 37'은 인공발효 화장품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자연발효 제품으로 차별점이 돋보인다. 청정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50여가지 식물을 1,102일 동안 37도라는 저장온도에서 있는 그대로 자연발효 시킨 데서 비롯된 이름이 바로 '숨37'이다.
특히 올 상반기 꾸준한 인기를 끈 '숨 워터-풀 트리플 스토리 앰플'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원료와 컨셉이 담긴 자연발효 성분으로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습에 청량감, 각질정돈까지 1석3조의 역할을 하는 3층(발효오일, 발효수분, 산소함유 불소계 오일) 발효 수분 제품으로 출시 1달도 안돼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산소가 33% 함유된 불소계 오일을 더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발효오일(맨위층)과 피부의 열을 내리고 즉각적인 청량감을 주는 발효수분(가운데층), 다량의 산소를 함유해 스포츠선수와 연예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불소계 오일(아래층)로 각각 층을 이뤘다. 튼튼한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함을 막아주는 특징이 돋보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십 번 발효과정을 통해 생성된 발효물질로 탁월한 피부개선 효과를 보인다"며 "천연 발효성분으로 각종 아미노산, 천연 유기산,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없고 피부대사를 촉진해 피부결을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1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