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 투어, 내년에도 국내서 열린다

새 스폰서 찾아 5월1일 개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가 내년 5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GC에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50만달러의 총 상금이 걸린 유러피언 투어 대회가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인증하는 대회로 내년에 개최된다.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페르노리카그룹의 후원으로 6년간 블랙스톤GC에서 열렸던 유러피언 고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은 올해로 계약이 끝났다. 키스 워터스 유러피언 투어 사무총장은 “한국은 유러피언 투어의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이어 대회를 연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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