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전9시 11.7% …16대比 1.0%p↑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투표율 지금 추세라면 엄청난 일 벌어진다
오전 9시 현재 11.7%… 16대 대선에 비해 1.0%p 높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3시간 동안 총 선거인수 4,050만7,842명 가운데 473만1,94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7%, 2007년 제17대 대선 9.4%, 지난 4ㆍ11 총선 8.9%, 2010년 6ㆍ2 지방선거 11.1% 등보다 높은 것이다.

이번 대선이 2002년 대선 때와 판도나 양상 등에서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런 추세라면 최종투표율은 7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02년 대선 최종 투표율은 70.8%였다. 반면 2007년 최종 투표율은 63.0%에 그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15.8%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서울(10.1%)이었다. 광역시ㆍ도 별로는 대구 14.2%, 광주 13.2%, 부산 13.2%, 경남 12.7%, 대전 12.6%, 전북 12.5%, 경북 12.4%, 전남 12.3%, 충남과 충북 각 11.8%, 인천 11.7%, 울산 11.6%, 강원 11.2%, 경기 11.0%, 세종 10.4% 등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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