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비메모리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전문인력 매년 100명씩 양성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 전문 인력을 매년 100명씩 양성하는 교육센터가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시는 터치센서 업체인 솔렌시스, 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와 비메모리 반도체개발 전문교육센터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솔렌시스와 한국마이크로칩이 지난 12월 터치패널, 터치관련산업, 교육센터 설립 등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광주시와 업무협의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터치융합산업 메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렌시스와 한국마이크로칩은 1단계로 오는 3월부터 한국폴리텍Ⅴ대학에 전문강좌를 개설해 반도체칩 설계 및 응용터치센서, 가전제품 분야 강의를 통해 매년 100명을 마이크로칩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 교육생에게는 장학금 지급, 미국 해외연수 제공, 인력추천 등 취업 알선도 적극 추진한다. 이수자는 수준별 엔지니어링 전문가 인증서 교부를 통해 지역 내 터치센서전문기업, 가전ㆍ자동차 분야 대기업, 글로벌 IT기업 등에 대한 취업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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