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다용도 쇄석기 개발

INI스틸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이 개선된 다용도 쇄석기인 콘크러셔와 죠크러셔 신제품을 개발,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다용도 쇄석기 콘크러셔는 기존 동급모델에 비해 생산성이 20% 가량 증가했으며 최적의 파쇄조건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제품이 1~2차 콘크러셔가 필요했던 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소모품인 라이너 교환만으로 골재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골재 출구간격과 이물질 배출장치가 자동화돼 생산도중 이물질 투입으로 인한 가동중단의 문제점도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INI스틸은 이와함께 기존 모델에 비해 생산성이 25% 증가한 죠크러셔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INI스틸 관계자는 “INI스틸은 지난 78년 국내최초로 콘크러셔를 개발해 국내시장의 70%를 차지해왔으며 죠크러셔는 94년 이후 일본, 미국, 유럽 등에 900대 이상 수출해왔다”면서 “신제품 출시로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