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고분자 기술아카데미 대신에 건설

삼성토탈이 충남 대산공장에 고분자 기술아카데미를 개설, 4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전수에 나섰다. 삼성토탈은 18일 품질경영ㆍ기술지도 세미나와 함께 대산공장 내 비치된 실험기자재를 직접 시현해 보는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폴리에틸렌(PE)ㆍ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합성수지 공장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원 삼성토탈 연구소장은 “주요 거래선인 플라스틱 가공업체의 경우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향후 기술아카데미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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