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선정 2013년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AIPS는 29일(한국시간) "96개국 470명의 스포츠 기자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뮌헨이 최고 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클럽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등 5관왕에 오른 뮌헨은 1,707점을 획득,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7연승을 기록한 마이애미 히트(579점)를 크게 앞섰다.
최고의 남녀 선수로는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와 세리나 윌리엄스(32·미국)가 나란히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볼트는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남자 100m, 200m, 400m계주를 휩쓸어 최초로 대회 2회 연속 단거리 3종목을 석권했다. 윌리엄스는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