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전문기업 디스트릭트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최초의 4D테마파크인 ‘라이브파크 4D 월드투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총 제작비 150억원을 들여 2년간 걸쳐 개발된 이 시설에는 1만㎡ 공간에 관객들의 몸동작이나 음성,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센서가 부착된 7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이 곳을 찾은 관객들은 3D 영상으로 구현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게임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는 ‘4D 체험’을 할 수 있다.
360도로 스크린이 펼쳐진 세계 최대 규모의 입체 영상관인 ‘라이브360’과 2NE1 등 인기 가수를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장‘라이브 홀로(Holo)’도 함께 문을 연다.
라이브파크는 내년 3월4일까지 킨텍스에서 선보이며 이후 싱가폴과 중국에서도 월드 투어 형태로 개장한다.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는 “4년 내 중국과 싱가폴, 미주 지역에 라이브 파크 상설 시설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