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외국인 매도로 뒷걸음질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 내린 528.22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1억원, 47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90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가 뒷걸음질을 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1.21% 오른 것을 비롯해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비금속, 유통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IT부품, 화학, 제약, 금속, 건설,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CJ E&M, 동서,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했다. 다만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씨젠, 위메이드, 포스코ICT 등을 하락했다.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53개사는 올랐다. 하지만 하한가를 나타낸 8개 종목을 포함해 478개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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