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장 김승학씨가 운영하던 26년 전통의 골프전문 월간지 국제골프가 매각됐다.지난 86년 국제골프를 인수, 지금까지 운영해 온 김회장은 지난 4월초 이 잡지를 조영묵(57·사진) 전 상업은행(현 한빛은행)지점장에게 매각했으며 최근 『오직 협회 업무에 정진하기 위해서』라고 매각 이유를 밝혔다.
조영묵 사장 취임으로 새 체제를 구축하게 된 국제골프는 지난 91년동안 자리를 잡았던 그린골프프라자를 떠나 조만간 경기고 부근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02)556_4600입력시간 2000/04/1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