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부인 박계희 여사(62)가 최회장과 동행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19일 새벽(한국시간) 뉴욕에서 갑자기 별세했다.선경그룹측은 『박여사는 지난 5일 최회장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0면>
선경그룹은 오는 24일 뉴욕 현지에서 간단히 영결식을 치른 뒤 26일 시신을 국내로 운구해 오는 28일 장례식과 함께 수원의 가족묘지에 안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