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이 사람마다 각기 지문이 다르다는 점을 활용, 이를 구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AFIS: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ion System)를 개발, 화제를 모으고 있다.AFIS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지문을 컴퓨터로 순식간에 대조함으로써 누군가(Who)가 그 사람(He)임을 신속히 증명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따라서 AFIS는 범죄수사, 여권작성, 전자주민증 등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요소다.
국내에서 기아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이 기술은 현재 경찰 범죄수사에 적용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는 이 제품을 활용, 전국 8백80만명의 열 손가락 지문을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늦어도 15분안에 동일 지문을 찾아내고 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