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국가통계부는 콘돔과 비아그라를 물가지수 산정에 필요한 153개 품목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키프로스의 한 통계담당 관리는 콘돔을 편입한데 대해 “가계 부문에서 항상 과소 반영돼 온 상품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사냥면허와 보드카도 153개 목록에 포함시켰고 헤어젤, 콘택트렌즈, 휴대전화용 핸즈프리 등의 편입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영국 국가통계청(ONS)의 올해 물가지수 산정 대상 목록에 샴페인과 탄산음료, 치킨너겟을 포함시켰고 사이클 안전모와 소금절임 쇠고기를 목록에서 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