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플레닛은 화이트컬러들의 사무 공간을 넓혀준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으면 어디서든 회사의 인트라넷과 엑스트라넷에 접속해 응용프로그램, 캘린더 파일, 전자 우편 등을 쓸 수 있기 때문.I플레닛을 이용하면 사무실을 떠나서 작업하는 일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어디서든 웹에 접속, 자신의 데스크톱PC에 저장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웹이 바로 워크스테이션이 되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웰즈 박사는 『음성이 전화를 통해 전해지듯, 각 개인의 데스크톱PC, 기업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데이터가 웹을 통해 전해진다. 이것이 I플레닛』이라고 말했다.
I플레닛은 이동 업무를 하는 사람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산 부서에도 이익을 준다. 라우터, 방화벽, 및 디렉토리를 포함한 어떤 IT인프라도 재조정할 필요 없이 엑스트라넷을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기존 응용프로그램의 환경은 그대로 보존된다.
이러한 I플레닛 고유의 기능(주문형 엑스트라넷)은 기업이 그들의 인트라넷 일부를 협력사나 공급업체, 컨설턴트에게 확장시키려 할 경우 유용하다.
또한 I플레닛은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아웃소싱을 원하는 기업들에 다양한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웹을 통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이 솔루션의 가격은 사용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00명의 사용자에 대해 일정액을 받고 그 이상의 사용자에 대해선 한 사람당 추가 요금만 내면 된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