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T&C(대표 김인환)가 정보통신분야의 네트워크사업을 본격 전개한다.효성은 네트워크및 멀티미디어 전문생산업체인 미국 휴즈(HUGHES)사와 ATM(비동기전송모드)스위치및 프레임 릴레이 장비등의 판매 기술협력계약을 체결, 네트워크통합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ATM스위치및 프레임 릴레이장비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필수장비로서 데이터와 LAN(근거리통신망),전화,팩스,방송,화상회의등 다양한 미디어를 하나의 회선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효성은 이 계약으로 휴즈사의 장비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양측은 앞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디렉PC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효성은 지난해 캐나다의 메모텍사에 이어 이번에 휴즈사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금융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