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공감콘서트’가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간의 행복과 중소기업의 역할,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해석 등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마이닝 마인즈(Mining Minds)-빅데이터, 욕망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우리의 일상 속에 기록되는 소셜 빅데이터(Social Big Data) 분석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집단적 해석으로 우리 사회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미래 전략을 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건설및 구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른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는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행복이며, 경영의 목적은 사람의 행복을 돕는 것”이라며 “자연주의 인본경영이라는 경영 철학은 인간의 가치가 훼손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창조적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창조경제 공감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세번째 공감 콘서트다.